방송인 최일구 개인회생 신청, 지인 연대보증으로 30억원 빚 떠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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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3-09-03 09:51 조회1,340회 댓글0건본문
방송인 최일구가 개인회생 절차를 밟고 있다.
최일구는 지난 26일 의정부지법에서 채권자 등 관계인들이 모인 가운데 회생계획안을 논의했다.
그는 이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수익을 올려 이해관계자들의 고통을 덜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최일구는 친형의 부동산 및 출판사를 운영했던 지인의 공장부지 매입사업 등에 연대보증을 섰다가 30억 원대의 부채를 떠안았고, 이를 갚지 못해 지난 4월 13일 회생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법원은 지난 5월20일 최일구에 대해 회생신청을 받아들였다.
최일구의 채무는 국내 출판시장이 장기불황에 휩싸이면서 악화일로를 걷던 지인이 결국 사업 실패함에 따라 가중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최일구는 지난 2월 MBC를 사직한 뒤 tvN 'SNL코리아'를 통해 방송을 재개했으나 새로 맡을 예정인 교양 프로그램에 주력하기 위해 지난 10일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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