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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여름경에 개인회생을 신청하여 올초 법원에서 회생개시명령이 떨어졌는데요.
그간 제가 변제를 계속 미루고, 채권인집회를 2회 불참한 상태인데요, 개인회생이 취소될 상황입니다.
나이 34 남, 미혼, 현재 경제활동 못하고 있구요, 보유자산은 땡전 한푼 없는 상태구요.

원래 개인회생 신청시에 주소지가 부모님과 같이 되어 잇었는데, 제가 개인회생 진행중에 주소지를 변경했으며, 원룸에 거주했는데 거기서 나와서 현재 부모님과 같이 있습니다.
주소지 변경은 아직 안 한 생태구요.

이렇게 된 원인은 주식투자 실패인데요. 제가 넘 과한 욕심을 부리다가 서브프라임모기지 대란이 왔을때 쫄딱 망햇습니다. 그 당시 운이 나쁘게 직장에서 장기교육을 간 상태였는데 중장기투자로 넣어둔 주식이 80%정도 폭락해서 손절하고, 대출을 땡겨서 다시 재투자하고, 또 말아먹고, 또다시 사채를 쓰다가 말아먹고... 결국엔 가진거 전부 다 잃고 부모님 돈까지 거덜냈네요

빚땜에 회사도 관두게 됏구요. 개인회생 이후에 지인들에게 빌린 돈으로 멀 좀 하다가 그것까지 다 말아먹었습니다. 이제 착실히 살고 싶어도 어쩔 수 없는 지경까지 와서요.

개인회생 신청할적에 정신과에서 우울증 진단서도 발급받은적이 있는데 혹시 정신과쪽 진단서가 참작사유가 되는지요?

부모님은 48년, 53년생으로 두분다 경제활동을 안 하고 있습니다.
연금 쪼금 나오는거 말고는 수입원이 없는 상태구요.
현재 등본상으로는 저와 주소지가 다른상태지만, 실질적으로는 같이 살고 있습니다.
제작년에 시집을 간 여동생이 하나 있는데, 신랑이 또 백수구요.
부모님을 부양가족으로 인정 받을 수 있을까요?

부채는 대략 6000만원 정도는 되는거 같네요.
제 부채 이외에 부모님 아파트도 저때문에 담보대출을 받은 상태이고, 자동차할부대금까지 1100여만원 잡혀 있습니다. 그 이외 아버지명의로 카드론 오백정도가 더 있네요.
제 빚이랑 합치면 1억이 넘습니다.

파산신청 인가 가능성이 어느정도 되는지 궁금하며, 비용은 얼마정도로 예상하면 되는지요?
그리고 다음주내로 개인회생이 취소될꺼 같은데 그렇게 된다면 어떤 상황이 저한테 닥치는지 궁급합니다.
최초 개인회생 신청주소로 추심이 들어오지 않을까 심히 걱정되서요.
부모님은 일이 원만히 잘 해결된지 알고 계시기 때문에 이래저래 고민이 많습니다.

그리고 제가 현재 가진돈이 하나도 없어서 아버지명의 카드할부로 해야 할 것 같은데 그것도 가능한지요?

자료 준비하고 법원에 접수하.기까지 시간이 어느정도 소요되는거 같던데 그 사이에 추심같은게 들어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좀 알려주세요
현재 부모님이랑 주소지는 다르게 되어 있는데, 만약에 부모님 집으로 채권자들이 찾아오면 불법추심이 맞는거죠?
그럴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