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회생 | 빚의 무게에서 벗어난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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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남편을 사고로 잃고 혼자서 아이 2명을 키우면서
제대로 교육을 시키지도 경제적으로 도움을 주지도 못했습니다.
어릴때부터 속을 많이 썩였지만 잘해주지 못한 죄책감에
아이들에게 심하게 나무라지도 못했습니다.
아이들은 밖으로 나돌며 사고를 쳤고,
하루하루 벌어서 먹고 살아야 했기 때문에
밖에 나가있던 저는 뒷수습에 바빴습니다.
아이들은 나이가 들어갈수록 삐뚤어지고 제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딸아이가 제 명의로 호프집을 한다하여 대출을 이곳저곳에서 받았지만
사기를 당해 가게보증금이며 월세보증금을 다 날리고 빚만 남겨두었더군요.
저로서는 눈앞이 깜깜해질 정도로 빚은 너무나도 많았습니다
그 빚을 갚기위해 저는 식당에 나가 월 100여만원씩 벌며 근근히 살면서
하루하루를 눈물로 보냈습니다. 제 자식이기에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에
개인회생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7개월이 넘는 개인회생인가까지 정말 안간힘을 써가며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제 노력을 알아 주셨는지 개인회생인가결정이 났습니다.
이제서야 조금이나마 빚의 무게에서 벗어난거 같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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